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제주도가 제주의 향토음식을 관광상품 자원화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올해(2024년)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개 사업에 5억1천100만원을 투자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강화 △향토음식 연계 상품화를 추진합니다.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을 위해 제주향토음식 명인인 김지순(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과 고정순(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제주 향토음식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향토음식 품평회·경진대회를 열고 홍보관을 마련하며, 향토음식점에 대한 관광콘텐츠화 지원, 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합니다.

아울러 청정제주 식재료를 담은 가정간편식 개발, 도 지정 향토음식점 관리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제주도는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맞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50억 6천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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