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중국 검색 엔진 기업 바이두의 AI 모델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바이두의 AI 기술을 중국 내 기기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최근 바이두와 예비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두는 챗GPT 대항마로 '어니봇'을 선보인 중국 최대 검색 엔진 기업입니다.

경쟁사보다 AI 기술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 온 애플은 자사의 기기에 챗GPT와 같은 AI를 탑재하기 위해 구글, 오픈AI 등과 접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애플 스토어 개장과 함께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하는 중국발전포럼에 참석차 중국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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