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대 총선은 尹 정권과 지역 현역의원 심판하는 선거 
- 인구 소멸 문제 해결, 지역 균형발전 정책마련이 필수

■ 출   연 : 국민의힘 이경용 제천‧단양 후보
■ 진   행 : 연현철 기자
■ 구   성 : 김진수 기자
■ 송   출 :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 '충북저널967'
■ 주파수 : 청주FM 96.7MHz / 충주FM 106.7MHz
■ 코너명 : 직격인터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방송 다시 듣기는 BBS청주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 연현철 : 직격 인터뷰 시간입니다. 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본 후보 등록을 마친 충북지역 후보들의 선거운동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천 단양 선거구 출마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를 만나서 다양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후보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이경용 : 네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 연현철 : 네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BBS 청취자분들께 인사 전해주시죠. 

▶이경용 : 네 BBS 정치 여러분 인사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국회의원 후보 이경용입니다. 힘든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민생도 어렵고 국가 기강도 말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가피로 모든 것이 편안해지기를 기원합니다. 

▷ 연현철 : 인사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 관계상 바로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제천 단양 지역은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고 있고 지난 21대 총선과 대선 지선에서 국민의힘이 완승을 거둔 지역입니다. 그만큼 후보님의 입장에서는 힘겨운 선거전이 예상되는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어떠신지요? 

▶이경용 : 보통 제천 단양이 보수 세력이 세다라는 얘기를 많이 듣기는 합니다마는 역사적으로 보면 야성이 강한 지역이죠. 의병의 고향이기도 하고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압에 대해서 시민들이 가만히 두지 않는 그런 선거가 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연현철 : 네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서 두 번째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다른 후보들에 비해서 본인만의 강점을 어필하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실 수 있으신가요? 

▶이경용 : 충북에서 1차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저 자신으로서는 자부심을 갖고 있고요. 저는 환경부에서 25년 동안 정책 전문가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이것이 제천 단양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자산이라고 생각하고요. 어려운 제천 지역의 새로운 시각으로 국가를 경영했던 그런 정책 전문가로서 지역을 위해서 헌신할 수 있는 그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시대에 제천 단양을 새로운 미래로 끌고 갈 수 있는 그런 적임자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이죠. 엄태영 의원이 본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는데 이 엄태영 의원과의 경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이경용 : 개인적으로는 지역에서 좋은 선배님이고 인간적인 관계는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공적인 업무하고 사적인 인간관계는 다른 것이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 엄태영 의원이 4년 동안 뭘 해놓은 게 있느냐라는 지역의 여론이 많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질 건 따지고 시민들한테 알릴 건 알려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보겠다, 나라를 망친 윤석열 정권과 지역 주민의 삶을 파탄에 이르게 한 엄태영 후보 이 두 부분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그러한 선거운동을 할 생각입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제천 단양 지역의 가장 큰 현안 그리고 또 이에 따른 공약은 어떻습니까? 

▶이경용 : 제천 단양 어렵죠. 지역 주민들을 만나서 자주 듣는 얘기가 인생을 좀 돌봐달라 살기 어렵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합니다. 특히 제천시 같은 경우에는 GRDP가 지역 총생산이 충북에서 꼴찌입니다. 3천 만원이 안되죠. 충북의 평균 4,300만 원에도 훨씬 못 미치는 그런 상황이라서 제천 단양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경제 활성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보고요. 그래서 저의 공약도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짜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앙정부로부터 저희 제천 단양이 받아와야 될 부분,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부분, 수도권 주민들을 위해서 희생한 부분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못 받은 부분이 있다, 이 재원을 제대로 받아와서 정부의 도움을 받아서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삶의 질도 높이고 또 관광 인프라도 넓히는 교통인프라도 넓히는 그러한 내용으로다가 공약을 짰습니다.

▷ 연현철 : 그래서 그런지 후보님 공약 중에서 자주적 재원 확보가 좀 눈에 띕니다. 구체적으로 좀 내용 설명이 가능할까요? 후보님.

▶이경용 : 앞에서도 조금 말씀드렸습니다만 제천 단양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한 부분이 많습니다. 수도권 주민들의 용수와 먹는 물과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 충주댐이 만들어지면서 많은 지역이 수몰되고 희생을 했습니다. 또 하나는 시멘트 공장이 제천 단장에 집중돼 있는데 우리나라 전체 시멘트의 영월까지 합치면 50%가 넘는 곳이 이곳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토대가 되는 건설 소재를 여기서 생산한 것이죠. 다만 그로 인해서 생기는 여러 가지 환경오염적인 문제라든지 삶의 질의 저하 문제에 대해서는 누구도, 국가도 여기에 대해서 정당한 보상을 해주지 않고 있다는 것이고 희생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보상을 받아서 미래 성장 동력의 자원으로 삼겠다는 것이 자주적 재원의 핵심 내용입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설명 감사합니다. 이 문제도 역시 좀 짚어보지 않을 수 없겠는데 충북 북부권 역시도 인구 소멸이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후보자님께서 갖고 계신 관련 대책 어떻게 될지요?

▶이경용 : 인구 지역 소멸 문제는 단순히 인구만의 문제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이 0.6%도 무너졌는데 충북은 0.9%, 제천도 0.9%였고 서울이 더 문제죠. 살기 더 좋다는 젊은 층들이 서울로 올라가고 있는 그쪽은 출산율이 더 떨어지고 있는 불합리한 구조 왜 그럴까요? 사회적 지역 간 불균형 문제 이런 좋은 일자리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문제, 이것하고 복합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사회 구조 자체를 좋은 일자리가 지방에도 있고 지방에 살더라도 자기 삶의 성취를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기지 않는 한 출산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지역에 살아도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게끔 구조를 만드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후보님 제가 현안 공약 그리고 관련 대책 이런 질문을 드렸는데 미처 드리지 못한 질문들도 있을 거예요. 끝으로 선거구민분들께 전하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다면 시간 드리겠습니다.

▶이경용 : 요새 많이 듣는 것이 눈떠보니 후진국이라는 얘기입니다. 이번 총선은 2년 만에 나라를 엉망으로 만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이자 동시에 지역을 망가뜨린 지역에 해놓은 것이 없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심판을 하는 선거일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미래에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제천을 경제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를 이번 4월 총선에서 제천 단양 주민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리라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 연현철 : 알겠습니다. 저희가 시간 관계상 인터뷰는 여기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경용 : 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연현철 : 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여러분 만나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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