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 제주종무원 산하 신행단체인 태고보현봉사단 박화자 신임 단장과 김춘열 현 단장의 이·취임식이 오늘 종무원 3층 법당에서 봉행됐습니다.

오늘 단장 이·취임식에는 종무원장 휴완스님과 제주노인복지관장 현파스님, 지도법사 일향 스님, 박두화·원화자 도의원, 태고보현봉사단 역대 단장과 단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춘열 단장
김춘열 단장

김춘열 전임 단장은 이임사에서 ‘태고보현봉사단원은 가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춘열 전임 단장은 “가족이 아니면 이 같은 정을 나눌 수 없다”면서 “제가 눈물을 흘릴 때 손을 잡아주신 우리 단원님들, 가족이 아니었으면 이 같은 정을 느낄 수 없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박화자 신임 단장
박화자 신임 단장

박화자 신임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생활 속에 실천하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하는 태고보현봉사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단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야 말로 저에게 큰 힘이 된다”고 단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라함은 자기계발을 통해 자기 발전을 이루면 자연스레 복이 뒤따르게 된다”면서 “봉사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고 봉사의 정의를 설명했습니다.

올해 태고보현봉사단 주요 임원
올해 태고보현봉사단 주요 임원

한편 올해 태고보현봉사단 주요 임원직은 수석부단장에 송순희, 부단장에 김순덕, 강영자, 고수연, 박신영 씨이며, 총무는 고금순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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