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은 24일 "2월에는 당이 공천 후유증 등 때문에 어려웠던 게 사실이지만 정부가 국민을 너무 우습게 봐서 이종섭 대사 사태 등으로 심판론에 불이 붙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경남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민생탐방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위로 치고 올라가던 여당 기세를 꺾고 민주당에 대한 지지나, 당에 기대하시는 분들의 마음에서 반등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제 다시 출발선에 선 것"이라고 현 상황을 평가했습니다.

이어 "본격 선거운동을 앞둔 시점인데, 두세 차례 출렁이는 요인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적인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며 "경남의 경우 전체 16석 중 반 정도는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