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세계는 한 가족 신년특집-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2024년 1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지상파 라디오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BBS 라디오 <세계는 한가족>의 4주 기획 시리즈로 제작돼 올해 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됐습니다.

<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는 황고운 PD 연출로 다문화 시대, 성별과 내외국인간 갈등이 심화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 ‘차별’과 ‘혐오’ 문제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차별의 언어>의 저자인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와 <가장 보통의 차별>의 저자 전혼잎 한국일보 기자, 정희옥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조계종 사회노동위원장 지몽스님, 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회장 자캐오 신부, 예수회 인권 연대연구센터 소장 박상훈 신부 등이 출연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혐오’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계는 한가족 신년특집 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는 우리 일상 속에 스며들어 인지하지 못하는 차별과 혐오를 올바르게 되짚어보고, 청취자 스스로 자신의 고정관념을 성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계는 한 가족-신년특집, 내 안의 혐오, 안녕하십니까?’는 오는 4월 6일과 7일 오전 8시에 이틀간에 걸쳐 BBS 라디오로 다시 방송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매달 일반 시청자와 방송사업자 등으로부터 4개 부문에 걸쳐 작품을 추천받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을 선정해 연간 64편의 작품에 대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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