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사용될 일본의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독도에 대해 '일본 고유의 영토'라거나 '한국이 불법점거했다'는 식의 억지 주장이 대거 실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오늘 검정심의를 확정한 중학교 교과서를 살펴보면 독도는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표현이 들어간 교과서가 전체 18종 중 15종으로 83.3%에 이르렀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제국서원 교과서는 "한국이 일방적으로 공해상에 경계를 설정해 해양경찰과 등대를 두고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다"고 표현했으며 도쿄서적 교과서에는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은 항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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