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천여 명 관중 앞에서 경기시작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은 3월 21일(목) 저녁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2차전 현장을 찾아, 경기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볼(Play Ball)’을 선언했습니다.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구로구 경인로 430)에서 열린 SD 파드리스와 LA다저스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2차전입니다.

 ‘MLB 월드투어’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2022년부터 세계 각지에서 MLB 정규시즌 경기를 치르는 행사입니다.

올해는 서울(3.20~3.21)과 함께 멕시코시티(4.27~4.28)와 런던(6.8~6.9)에서 개최됩니다.

서울에서 MLB 정규시즌 개막전이 개최된 것은 사상 최초입니다.

미국이 아닌 나라에서 MLB 정규시즌이 열린 것은 멕시코 몬테레이, 일본 도쿄(5번), 푸에르토리코 산후안, 호주 시드니에 이어 서울이 9번째입니다.

서울시는 고척스카이돔 내 ▴그라운드 투광등 및 인조잔디 교체 ▴원정팀 선수시설 리모델링 ▴스카이박스 등 경기장 시설을 전면 개선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12일(화)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관객의 안전한 경기 관람을 위한 인파 관리 대책을 확인했습니다.

오 시장의 ‘플레이볼(Play Ball)’ 선언은 MLB 정규시즌을 서울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것을 기념해 MLB 측의 공식적인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서울의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서울 마이 소울)' 로고가 박힌 야구잠바를 입고 등장햇습니다.

“플레이볼(Play Ball)”을 외치고,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1만 6천여 관중에게 손을 들어 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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