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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
민주당 선대위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방.

더불어민주당이 전통사찰 기능 회복을 위한 규제 완화와 불교문화유산 지원사업 강화, 사찰림의 공익적 가치 보전 등을 불교계에 공약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김영배 전통문화불교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해 '전통문화·불교 정책 공약발표문'을 전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진우스님은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 가운데 60%가 불교 문화재로, 건축물만 따지면 73%가 된다"며 "국가 문화유산의 국가 관리가 마땅한데도 실제로는 불교계가 관리 보호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종교적으로 우리가 잘 모시는 게 당연한데, 그건 우리 몫이고...관리하고 보존하고 운영하는 것은 국가에서 어느 정도 해야합니다."

이에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런 내용을 잘 취합해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김영배 의원도 "국가유산청 안에 불교유산을 특별 관리하고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정부에 적극 촉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조계종은 지난 20일 선명상 보급과 대중화, 문화재관람료 감면 지원방식 개선 등을 담은 '국민 행복과 전통문화 전승을 위한 정책 자료 제안 자료집'을 민주당에 공식 전달했습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김부겸 공동상임선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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