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택흥 후보
권택흥 후보

대담: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대구 달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진행: 박명한 방송부장

방송: BBS 대구불교방송 라디오 아침세상’ (대구 FM 94.5Mhz, 안동 FM 97.7Mhz, 포항 105.5Mhz 08:3009:00)

박명한 : 대구 달서구 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으로부터 국회의원 후보 단수 추천을 받았습니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청년TF 위원을 지낸 권택흥 후보가 21대 총선에 이어서 달서구갑에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서고 있는데요. 권택흥 예비후보 전화 연결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권택흥 후보님 안녕하십니까?

권택흥 후보 : 네 안녕하십니까?

박명한 : 지난 21대에 이어서 이번 22대 총선에서도 달서구갑에 출사표를 던지셨는데요. 먼저 출마의 변부터 한 말씀해 주시죠.

권택흥 후보 :, 사랑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살림살이 나아지는 준비된 국회의원 대구 달서구갑 기호 1번 권택흥입니다.

대구는 보수적인 도시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대구를 대표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12명 모두를 국민의 힘만 뽑아주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까?

대구의 미래와 243만 시민들의 살림살이를 위해서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국민의힘이 10명 정도 되어서 대구를 대표하고 민주당도 한 2명이 나와서 여야가 대구 발전을 위해 함께 경쟁도 하고 힘을 모은다면 더 낫지 않겠습니까?

저 권택흥은 35년을 대구 변화와 시민들의 삶을 지켜왔습니다.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민들의 삶을 지킬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꼭 한 번만 주십시오.

박명한 : 대구에서도 한 2명이 당선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해 주셨는데, 권택흥 예비후보께서는 노동계 출신이신데요. 4년 전에도 받으셨던 질문이겠습니다만 현실 정치에 뛰어든 이유는 무엇입니까?

권택흥 후보 : 사실 저는 대구의 경쟁력과 다양성을 회복하고 싶었습니다.

또 성서산업단지를 제대로 살려서 주민들의 일자리와 삶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우리 대구는 전국 3대 도시에서 6대 도시로 지금 밀려났습니다.

GRDP30년째 전국 꼴찌 수준에 머물고 있지 않습니까?

노동자들이 한 달 평균 임금도 인근 구미 포항과 비교해도 50여만 원이 작습니다.

청년들은 1년에 1만여 명이나 수도권으로 일자리를 찾아서 떠나고 있는 현실이고요.

그래서 무려 36년간 국민의힘이 대구 정치를 독점했지만 우리 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욱 힘들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저는 대구 정치의 편향과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국민의힘의 무사안일주의가 지금의 대구 현실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국회의원의 존재는 대구 사회의 경쟁과 다양성을 만들어 대구의 경쟁력을 높일 것입니다.

저 권택흥은 노후산단 규제개혁과 성서 스마트 그린산단 완성을 통해 청년과 여성을 비롯한 주민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박명한 : 그런데 달서구갑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의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권택흥 예비후보님과 맞대결을 벌이게 됐는데요.

권택흥 후보 : 그렇습니다.

박명한 : 국민의힘의 달서구갑 공천, 그리고 유영하 예비후보,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권택흥 후보 :사실 상대 후보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고요.

다만 이번 국민의힘의 달서구갑 공천은 대구 정치를 무력화하고 또 지역 주민들을 무시하는 밀실야합 공천 막장 공천 공천의 상징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주민들의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12년간 저희 달서구가 국회의원들은 초선들이 세 번이나 교체되거나 컷오프를 당했습니다.

이번에도 대구 12명 현역 의원 중에 유독 달서구갑 홍석준 의원만 경선의 기회도 얻지 못하고 컷오프를 당했거든요.

그 지역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성과도 없는 유영하 후보를 내리 꽂았습니다.

대구의 특성상 국민의힘의 공천은 본선보다 더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참여가 민주정당 공천의 기본인데 이번에 우리 지역의 국민의힘 당원이나 지지자들은 철저히 배제당하고 무시를 당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에서 더 이상 중앙당의 횡포를 두고 보지 않겠다라는 여론들이 들끓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명한 : 민주적인 절차 없이 연고가 없는 후보를 공천했다 이런 지적이신데요.

권택흥 후보 : 12명 중에 대구에서 6명의 현역 의원들이 공천을 받으셨고요.

5분은 경선이나 국민추천제로 경선에 참여를 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 유독 저희 달서구갑 홍석준 후보만 경선도 하지 못하고 컷오프를 당한 상황이었습니다.

박명한 : 네 알겠습니다.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를 찍어야 하는 이유 어떻게 설명을 하실 건지, 또 지역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은 어떤지 좀 함께 말씀해 주시죠.

권택흥 후보 : 네 저는 성서산업단지를 살려서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살림살이를 지키겠다는 공약을 지난 21대 총선에서부터 줄기차게 호소를 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이고 또 원외 지역위원장이지만 성서공단 호림역 신설 유치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성서공단 유치, 또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과 함께 여야 공동으로 중앙예산 확보 등의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또 민주당 원외위원장으로는 드물게 지역 주민단체로부터 지역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지역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각오로 홍석준 현역 의원이나 달서구청과 지역발전에 함께 해왔습니다.

주민분들께서도 권택흥이 민주당이지만 우리 지역에 꼭 필요한 일꾼이다 라고 인정해 주고 계시거든요.

그래서 이번 달서구갑 선거는 성서지역의 발전과 미래, 그리고 주민들의 자긍심과 자존심을 지키는 선거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지역 민심도 주민들을 완전히 무시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을 앞세워서 개인의 출세를 노리는 후보에 대한 반감이 큰 편입니다.

또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주민들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면서 잘 준비된 권택흥을 밀자, 이런 여론들이 하루가 다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명한 : 그렇다면 권택흥 예비후보께서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서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시는지 주요 공약 좀 말씀해 주시죠.

권택흥 후보 : 저는 산업현장에서 20여 년을 보냈습니다.

또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에 조응하는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서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고 싶습니다.

국민들과 청년들의 일자리를 지키고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대구의 경우는 산업 경쟁력이 지금 많이 떨어져 있거든요.

성서공단의 가동률도 지금 60%대로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노후 산단 규제 개혁을 통해서 노후 산단을 융복합 산단으로 탈바꿈시켜 내겠습니다.

또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성서산단에 스마트 그린산단 완성을 통해서 최첨단 미래업종 유치와 스마트팩토리의 전환으로 성서와 대구의 지속 가능한 산업 경쟁력과 일자리를 확보하겠습니다.

박명한 : 네 알겠습니다. 끝으로 대구 달서구갑 유권자들에게 하실 말씀 있으면 한 말씀 듣고요.인터뷰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권택흥 후보 : 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달서구갑 주민 여러분.

무려 37년간 우리 성서 주민들께서는 국민의힘 후보만 당선시켜 주셨습니다.

국민힘은 각종 선거 때마다 75% 이상의 지지를 받아가면서도 우리 승서를 위해 무엇을 했었습니까?

또 우리 주민들을 어떻게 대우했었습니까?

이번에도 대구 12명의 현역 의원 중 달서구갑 현역 의원만 경선의 기회도 없이 컷오프시켜버렸습니다.

성서지역의 국힘당 당원이나 지지자들 모두가 지역 후보를 결정하는데 철저히 배제를 당하지 않았습니까?

언제까지 짝사랑으로 표만 몰아주고 푸대접과 무시를 당해야 한단 말입니까?

이번 총선에서는 당 색깔이 아니라 정서의 미래와 사람을 보고 선택해 주십시오.

지난 35년간 대구의 변화와 시민들의 삶을 지켜왔던 저 권택흥에게 일할 기회 딱 한 번만 주시길 간곡히 간곡히 호소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명한 : 후보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권택흥 후보 : 네 감사합니다.

박명한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갑 권택흥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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