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25일 사직서 제출을 앞두고 의대 증원 확정 후 다시 머리를 맞댑니다.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대위는 오늘 오후 회의를 여는데, 이는 이틀 전 정부가 학교별 의대 증원 배분을 확정한 뒤 여는 첫 회의입니다.

앞서 비대위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는데, 이번 회의가 대화를 통한 해결 가능성을 열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당시 회의에 참여한 학교는 강원대·건국대·건양대·계명대·경상대·단국대·대구가톨릭대(서면 제출)·부산대·서울대·아주대·연세대·울산대·원광대·이화여대·인제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한양대 등입니다.

이후 성균관대 등도 따로 사직서를 제출하는 데 동의함으로써 이른바 '빅5' 병원과 연계된 대학교수들이 모두 사직하기로 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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