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신의 아침저널 - 집중인터뷰]
- 총선 출마...지속가능한 대한민국 위해 역할할 것
- 이재명·조국 같은 부도덕한 집단에 나라 못맡겨
- 동대문을, 교육·돌봄 확대 등이 우선순위 과제
- 지역 판세? 백중세...5060은 나를 지지하는 경향
- 與 수도권 위기론...조국신당·이종섭·황상무 때문
- 황상무 사퇴·이종섭 귀국으로 위기 가라앉을 것
- 이종섭, 공수처 수사 성실히 임하면 논란 해소 가능
- 野의 허위 정치공세 곧 만천하에 드러날 것
- 이종섭 사퇴 후 수사? 틀린 얘기는 아냐
- 옳고그름 떠나 민심에 즉각 반응하는 태도 보여야
- 주기환 민생특보 임명? 尹의 배려심 작동
- 尹, 호남 출신 주기환 명예회복 시켜주고 싶었던 듯
- 조수진 사퇴? 정적 박용진 제거서 벌어진 해프닝
- 이재명, 절대 박용진은 공천 주지 않을 것
- 범야 200석? 실제 현상...與, '민주+혁신당'에 밀려
- 수도권, 500~1500표 차이로 고꾸라질 가능성
- 尹, 자기편에 온정적이란 국민 시각 존재
- 지금은 국민 향한 尹의 애정 어린 눈물 필요
- 반윤 기운, 尹 진심 보이면 한순간에 사라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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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인터뷰 내용을 기사에 인용하거나 방송에 사용시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프로그램명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경진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 후보
김경진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 후보

■ 대담 : 김경진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 후보
■ 방송 :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 (07:20~09:00)
■ 진행 : BBS 보도국 전영신 앵커

▷ 전영신 : 4.10 총선이 오늘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면 이제 본격 레이스에 돌입을 하게 됩니다. 여야 후보들과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요.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하고 있는 국민의힘 김경진 전 의원과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김경진 후보님 나와 계십니까? 

▶ 김경진 : 김경진입니다. 오랜만입니다. 

▷ 전영신 : 오랜만이십니다. 첫 질문은 오늘도 이걸로 시작합니다. 왜 이번에 동대문을은 김경진이어야 하는지 출마의 변 한 말씀 해주시죠. 

▶ 김경진 : 국회의원이 지역 주민들의 호민관이기도 하지만 헌법상 기본적으로 보면 국민 전체를 대변하는 대변자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 이후에 80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여러 분야에서 세계의 톱을 만들어 왔습니다. 경제·K-컬처·K-푸드·의료 이런 건데 문제는 지속가능성이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인구 문제인데요. 출산이 적은 것도 문제이고 또 국가 인재가 해외 디아스포라가 굉장히 많습니다. 초등학교 마치고 해외로 유학 갔다가 안 들어오고. 대학교 졸업하고 해외로 유학 갔다 안 들어오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제가 20대 국회의원 할 때 관내에 전남대학교가 있었는데 전남대학교 공과대학의 실험실에 불이 꺼진 지가 벌써 오래됐습니다. 이건 경북대학교나 강원대학교 이런 데도 마찬가지고요. 심지어는 관내 서울시립대도 마찬가지고. 근데 대학 연구실에 불이 꺼진다고 하는 것은 더 이상 기초 원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고. 이게 우리나라가 수출로 먹고 사는 국가가 제품의 질이 상대적으로 계속해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 대한민국 전체를 구조조정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이 없어지는데 이게 이재명 당대표, 또 조국 이런 부도덕한 집단 또 부도덕한 분들이 당대표로 있는 이런 정당은 국가의 구조조정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이 시점에서 국가 구조조정을 해야 되는데 그래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이겨서 구조조정을 맡고 대한민국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어야만, 그래야만 대한민국이 되살아나지 않을까.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봅니다. 

▷ 전영신 : 동대문을 지역의 최대 현안은 어떤 부분을 꼽으시겠습니까? 

▶ 김경진 : 우선 이게 지하철 사각지대가 좀 있고요. 그 다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지만 동대문은 30대·40대·50대·60대가 굉장히 균등한 인구 분포를 가지고 있어가지고요. 그래서 30대·40대가 많다고 하는 것은 출산하는 아이들이 타 지역과 다르게 동대문은 꽤나 절대 숫자가 많고요. 그러다 보니까 교육 또 보육·양육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지역의 첫 번째 30·40대 학부모 엄마들의 관심은 아이 키우는 것. 그래서 고등학교가 들어왔으면 좋겠다. 그 다음에 사교육비 줄일 수 있도록 학교 수업 끝나고 방과 후 프로그램이 확대됐으면 좋겠다. 직장 다니는 부모 입장에서는 돌봄이 확대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교육에 관련된 부분이 실질적으로 가장 큰 우선순위에 있는 부분입니다. 

▷ 전영신 :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장경태 최고위원하고 경쟁을 하고 있으신데 상대 후보지만 어떻게 평가하세요? 

▶ 김경진 : 국민들이 평가를 하는 거고요. 제가 평가를, 안 좋은 점을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예의가 아닌 듯하고요. 장경태 의원님에 대해서 칭찬, 좋은 부분만 제가 평가를 해드리면 우선 40대 초반의 젊음을 가지고 계신 국회의원이다. 국회의원 후보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 다음에 어쨌든 민주당의 최고위원이고 방송을 통해서 널리 알려진 인지도가 있다. 또 저희 지역구 안에 시립대가 위치하고 있는데 시립대 총학생회장 출신이다. 아마 이런 장점들이 있으신 것 같아요. 

▷ 전영신 : 저희가 추후 장경태 최고에게도 김경진 후보님 칭찬을 꼭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동대문을은 과거 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리 3선 했던 지역으로 보수세가 강했던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판세가 어떻게 체감이 되세요? 

▶ 김경진 : 이게 동대문을이 전국에서 제일 작은 면적의 지역구입니다. 그래서 동으로 보면 장안동·답십리동·전농동 명칭만 가지고 보면 3개 동에 불과한 이런 선거구인데요. 그래서 되게 인구 밀도가 높고 어떻게 보면 주민들 사이의 정보의 교환 속도가 되게 빠른 지역들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어쨌든 현재 선거는 치열한 백중세로 선거가 진행 중인 것 같고요. 계속 보면 세대별 아마 지지가 달라지는 그런 흐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50대 후반이나 60대 이상 세대는 국민의힘 소속인 저를 지지해 주시는 경향이 좀 강한 것 같고요. 그 다음 직장에 출퇴근하시는 40대 같은 경우는 묻지마 민주당 지지 성향이 강한. 그래서 60대 이상과 30·40대의 표심이 갈리는. 그래서 전체적으로 선거는 백중세인 이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그런데 지금 수도권이 위험하다. 불과 2주 사이에 분위기가 급반전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여당에서도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수도권 위기론, PK 위기론까지 대두가 되면서 100석도 어렵다 이런 얘기 나오는데.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진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 김경진 : 일단은 조국신당이 돌풍을 일으킨 게 거기에 어떤 응축된 에너지가 하나 있는 것 같고요. 그러면 조국신당이 왜 돌풍을 일으켰냐라고 봤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패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패에 대해서 분명하게 단죄의 칼을 내던져서 그게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았었던 과정이 있는데. 최근에 이종섭 대사 문제라든지 또 황상무 수석 문제라든지 아마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본인이 냉정하게 어떻게 보면 조국·이재명에 대해서 단죄했던 것과는 달리 뭔가 자기 편에 대해서는 조금 온정적이지 않느냐. 이런 시각이 국민들 사이에 있었던 것 같아요. 보면. 그래서 아마 그런 부분들이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민심의 변화의 흐름의 한 동인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밖에 달리 볼 만한 건 없어 보입니다. 

▷ 전영신 : 이종섭 대사가 어제 귀국을 했고 여기에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다 해결됐다 이렇게 얘기를 했잖아요. 현장에서 체감하시기에 이렇게 해서 수도권 민심 이반이 좀 가라앉는 것 같으세요? 

▶ 김경진 : 가라앉는 과정이고 저는 가라앉을 거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황상무 수석 같은 경우는 지금 사퇴를 했고요. 이종섭 대사 같은 경우는 사실은 이게 본래 정치 공세에 불과했던 문제들이거든요. 범죄 혐의 자체가 원래 사건 수사가 지금 군 수사기관이 아니라 민간 수사기관이 관할했던 사건이기 때문에 이게 범죄 혐의 자체가 성립하는지도 조금 불투명한 부분이고. 민주당이 고발했던 사건을 6개월 가량 아무런 조사도 없이 방치하다가 갑자기 이걸 지금 정치적으로 문제를 삼는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다가 대사, 국방부 장관을 지냈던 대사라고 하는 사람이 도망갈 것도 아니고. 또 대사가 가령 이종섭 대사가 해외에 있다고 하더라도 군 내부라든지 또 장관실 등등에 대한 압수수색이라든지 관련자 조사를 통해서 충분히 이게 조사가 가능한 사안이거든요. 보면. 그래서 이게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호도하고 있다라고 하는 것이 지금 차츰 드러날 거고. 어쨌든 이종섭 대사가 귀국해서 본인의 상세한 어떤 일정을 공수처에 제출하면서 어제 가급적이면 신속하게 조사할 거 있으면 해달라고 요청을 분명히 한 상태니까. 민주당의 허위 정치 공세라고 하는 것이 지금 아마 만천하에 드러나는 과정이 앞으로 지속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 전영신 : 근데 또 일각에서는 당내에서도 안철수 의원도 그렇고 김태호 의원도 그렇고 일시 귀국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 사퇴를 하고 수사를 받아야 된다. 그래야 수도권 민심 이반을 막을 수가 있다 이런 얘기 같습니다. 이런 얘기들 나오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경진 : 그 얘기도 틀린 얘기는 아니죠. 이게 지금 논리적으로 옳고 그름 또 어떤 예상되는 상황과 지금 현재는 선거 상황이다 보니까 이게 어떤 그냥 민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태도 그 자체를 민심이 지켜보고 있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안철수 후보님이나 이런 분들은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이종섭 대사가 지금 귀국해서 한동안 국내에 머무를 것이 분명한 상황인 것 같거든요. 그래서 이 상황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또 공수처가 필요한 내용 이종섭 장관에게 계속해서 묻든지 자료 제출 요구하고 본인이 성실하게 거기에 응하면 이 부분은 충분히 해소될 여지가 충분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전영신 : 근데 공수처도 참 딜레마가 아닌가 싶은데. 지금 이종섭 대사가 촉구하듯이 당장 소환해서 조사를 해도 사전 준비가 지금 안 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는데 실익이 없을 테고요. 그렇다고 또 소환을 미루면 공수처 입장에서는 이 대사가 호주로 돌아갈 명분을 주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경진 : 사실 호주에서 호주로 돌아가서 거기서 근무를 한다고 하더라도 공수처가 부르는 순간 제가 볼 때는 이종섭 대사는 즉시 들어올 수밖에 없거든요. 근데 이게 마치 호주에 가 있는 것 자체가 도망간 것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것 자체가 사실은 국민들을 거짓 선동으로 이끌었던 부분이죠. 그래서 그 부분은 최소한 지금 이 시점에는 아주 명확하게 도망간 것 아니다. 출석할 수 있다. 그리고 출석의 의지가 있다. 이 부분을 보여주었으면 충분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전영신 : 비례대표 명단도 상당히 논란이 됐었는데 일단은 봉합이 된 것 같습니다. 일부가 재조정됐고요. 근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호남 몫의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24번 배정받고 사퇴했던 주기환 전 위원장을 대통령실 민생특보로 임명하는 인사를 해서 윤 대통령이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서 상당히 불편해했던 심기의 한 부분을 엿볼 수 있는 거 아니냐. 이걸 우회적으로 표현한 게 아니냐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셨어요? 

▶ 김경진 : 근데 거꾸로 보면 윤석열 대통령께서 불편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제가 볼 때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는 아주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잘한 공천이 아니냐, 사심 없이. 그 점이 오히려 명확해지는 지점이 아닌가 싶고요. 특히 제가 혁신위 활동을 할 때 청년들 같은 경우는 실제 지역구에서 당내 경선부터 쉽지가 않거든요. 어차피 긴 시간 지역에서 활동했던 조금 경륜이 있는 정치인들이 당내 경선에서 자연스럽게 이기게 돼있으니까. 당선 안정권 측면으로 본다면 한 반절 정도는 청년들에게 배정해 달라고 저희 혁신위에서 요청을 했었던 부분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의 요구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에 의해서 받아들여진 것이다 지금 이렇게 보고 있고요. 그래서 여성 장애인 최보윤 변호사 1번, 또 탈북청년연구원 비례대표 2번 배치한 것들 정말 잘했고. 주기환 광주시당위원장 같은 경우는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광주시당 후보로 출마해서 호남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15.9%라고 하는 과거 보수 정당 후보에 비해서는 매우 높은 시당 후보로서 득표율을 보였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 주기환 위원장에 대해서 적절한 역할을 부여하고 명예를 회복해 주고 싶다라고 하는 대통령의 배려심이 작동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굳이 대통령께서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렇게 보기보다는 한동훈 위원장이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과거 혁신위가 요구했던 그 원칙에 따라 비례대표 공천을 하다 보니 부득이하게 호남 출신에 대해서 배려가 부족했던 부분을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특보라고 하는 직책을 부여함으로 인해서 뭔가 명예를 회복해 주고 보완시켜주는 차원이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민주당의 서울 강북을 후보인 조수진 변호사는 결국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아동 성범죄 변호 이런 여러 논란 끝에 사퇴를 했는데 같은 법률인·법조인으로서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경진 : 변호를 했다고 하는 것은 범죄자 변호가 변호사의 직업적 역할이니까 그럴 수 있다라고 보는데요. 그 과정에서도 사실은 피고인이나 가해자가 과도한 주장을 하는 것은 변호사가 적절하게 억제를 해주어야 되는데 그런 억제를 하지 못했다라고 하는 점에서는 조금 변호사로서 직업윤리의 자질 문제가 하나 있을 수 있는 것 같고요. 그 다음에 본인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인권변호사나 또는 노동변호사로 활동해 왔다라고 하는 선전 부분과 관련해서는 실제 했던 행위들은 그게 아니고 뭔가 자신의 과거의 이력을 과장해서 그냥 좋게 포장한 것이 아니냐. 이런 부분과 관련된 비판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 같고요. 어쨌든 이게 어제 저녁에 사퇴를 했으니까 상황은 종료된 부분인데 강북구 공천 같은 경우는 결국은 제가 볼 때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지금 박용진 만한 젊은 청년 정치인도 찾아보기 쉽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아마 본인이 대통령 후보로 다음에 또 나오려고 하는 어떤 욕심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당내 경쟁자들을 모두 제거해 버리려고 하는 과정. 그러니까 박용진을 제거하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 해프닝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전영신 : 그렇게 본다면 오늘 후보 등록 마감인데 이재명 대표가 무공천 할 수도 있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 김경진 : 저는 그렇게 봅니다. 절대로, 절대로 아마 박용진에 대해서는 공천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것만은 최소한 분명한 원칙인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알겠습니다. 앞서 국민의힘 수도권 위기론의 원인으로 조국혁신당의 돌풍을 꼽으셨는데요. 조국 대표가 22대 국회 개원 직후에 대통령 관권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 이렇게 밝히고 있고 연일 정권 종식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런데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경진 : 이런 거죠. 논리와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죠. 조국 씨가 1심, 2심 전부 2년의 실형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것도 1심도 4년간의 긴 심리를 거쳐서. 2심도 2년 간의 긴 심리를 거쳐서 지금 이렇게 된 상황들인데. 이 민심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제가 볼 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뭔가 뚝심을 가지고 일하는 부분들, 좋게 표현했을 때. 여기에 대한 평가가 뭔가 고집불통이다, 반대되는 서술어로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 대한 국민들의 어떤 반감이 좀 조국을 통해서 결집이 된 것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고요. 저는 이 시점에서 제일 필요한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진심 어린 국민들에 대한 애정의 눈물, 현장에서 지난번에 파 잡고 이걸 했지 않습니까? 국민들과 아픔을 공감하는 그 얼굴의 표정과 그 모습들. 아마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에게 보인다면 지금 이 조국혁신당에 결집되고 있는 반윤석열의 이 기운들은 사실은 봄날 눈 내리는 것은 이거는 따뜻한 햇볕이 한번 비추면 한순간에 없어지거든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을 얼마큼 사랑하고 매일매일 가슴 아파하는지. 이 물가 높음에 대해서 또 어려운 서민들이 얼마만큼 힘들게 지내는지에 대해서 대통령이 정말로 연민의 정을 가슴 아픈 마음을 가지고 본인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는지. 그 느낌을 국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다면 지금 이 조국혁신당에 모이는 응축된 이해할 수 없는 기운들은 봄눈처럼 사라질 것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전영신 : 시간이 30초 정도 남았는데 끝으로 이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민주당에서 최근에 단독 과반 가능하다. 범야권 200석 만들면 대통령 탄핵도 가능하다. 이런 얘기들 나오는 야권의 분위기는 어떻게 보십니까? 

▶ 김경진 : 실제 현상인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실제 현상이요? 

▶ 김경진 : 예. 왜냐하면 우리가 지금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일대일 지지율로 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그 비례대표 지지율로 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의 지지율과 국민의힘의 지지율과 이렇게 비교를 하면 우리는 지지율이 10% 이상 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역구 투표할 때도 이 흐름의 패턴 속에서 투표가 이루어질 거라고 보고 있고요. 수도권의 상당수의 후보들은 500표, 1000표, 1500표 차이로 상당수가 아마 고꾸라질 가능성이 높지 않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대통령께서 얼마만큼 국민들의 생활에 대해서 마음 아파하고 있는지 그 느낌을 국민들이 받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전영신 :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경진 : 고맙습니다. 

▷ 전영신 : 국민의힘 서울 동대문을 김경진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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