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제12회 붓다아트페어가 오는 4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조계종 주최로 4일오후2시 개막식을 갖는 이번 박람회는 ‘재미있는 불교’를 주제로 300여개의 업체에서 435개 부스를 운영해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챗GPT와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구성한 ‘한국문화유산전-열암곡 마애불 바로모시기’ 주제전에서 입불의 염원을 담은 아트 프린트 작품 등이 선보이며, 저스트비 홍대선원과 함께하는 MZ세대를 위한 ‘명상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사찰음식과 템플스테이, 명상 등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웰니스(Wellness)’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특별전도 선보이며, 한국 불교 미술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붓다아트페어’도 운영됩니다.

다양한 전통·불교관련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산업전과 세계 각국의 전통 명상 용품을 살펴보는 국제교류전과 불교 서적을 소개하는 북카페도 운영됩니다.

이와함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MZ세대가 ‘마음챙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세대 공감 토크 콘서트 ‘담마토크’가 진행되며, 청년 리더들과 함께 ‘나만의 건강한 습관’을 함께 찾는 기회도 마련됩니다.

또 불법 홍포를 위해 힘쓰고 있는 스님과 함께 하는 릴레이 토크, 무대 법문,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 ‘흥미진진’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군포교를 맡으면서 SNS에서 ‘꽃스님’으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범정 스님과 찬불가 위에 전자 댄스음악을 입히는 DJ, ‘뉴진 스님’으로 인기몰이 중인 개그맨 윤성호씨가 박람회 홍보대사로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홍보 활동을 펼칩니다.

불교박람회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누리집(www.bexp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오는 2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