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515개 마을 중 마을공동체 사업 (78개소),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155개소) 추진 중

전남 해남군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남군은 전체 515개 마을 중 45%가 마을공동체 사업(78개소),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155개소)을 추진중에 있어  도내 최대 규모로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지난해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삼산면 한마음신기 공동체는 올해도 '너븐내장터' 운영과 삼산천 및 면소재지 환경정화활동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고, 해남자원순환연구회는 환경관련 작품전시회, 플로깅, 웰니스 체험 등 ESG와 연계한 환경활동을 추진합니다. 

또 화산면주민자치회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집수리와 어르신 문화돌봄 등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사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마을 환경정화 및 경관개선을 위한 '청정전남 해남으뜸마을사업'은 화단 및 꽃밭조성, 벽화그리기, 산책길 조성 등 마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형의 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현산 초호마을은 방치된 공동우물을 재정비하고 마을내 고택 등과 연계한 볼거리 제공, 월 1회 전 주민이 쓰레기 줍기와 환경정화 활동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 주도의 자립형 마을문화가 형성돼 활기찬 공동체로 되살아나고 있다"며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수 기자 (aaapoke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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