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운영 점검 회의' 개최

송명달 해수부 차관(뒷편 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운영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송명달 해수부 차관(뒷편 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운영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오늘 송명달 차관 주재로 홍해해협 통항 중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반 운영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홍해해협 통항 민간선박에 대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국내·외 주요 선사들이 홍해 운항을 중단하고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민‧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수출입 물류 지원방안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해수부는  이러한 우회 운항이 약 석달째 지속됨에 따라 오늘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수출입 물류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사태 장기화에도 차질없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송명달 차관은 이 자리에서 "홍해 운항 중단이 약 3달간 지속되면서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라며 "해상운임 등 동향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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