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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우유대리점을 25년 째 운영하고 있는 조계종 포교사단 충북지역단 이근표 포교사가 종책사업 '천년을 세우다' 기금 천만 원을 전달하며, 종단 불사에 원력을 보탰습니다.

이근표 포교사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하고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우유대리점을 운영하며 배달도 한다고 들었는데 불사에 동참해줘 정말 고맙다"며 "함께 동참해준 가족들의 원력도 대단하다"고 격려했습니다.

이 포교사는 "경주 남산 열암곡 마애부처님을 바로 모신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해야겠다는 마음을 내 가족과 함께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포교사는 "제천 정방사에서 선친 49재를 봉행한 인연으로 스님을 모시고 군법회를 따라가게 됐다"며, "한 달에 한 번 빵과 우유를 후원했는데 장병들이 법회에 열심히 나오고 행복한 얼굴을 보면 더욱 신심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포교사는 지난 2022년 '백만원력 결집불사'에도 동참해 천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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