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 방문해 진행 상황 설명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관련 협력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행복청 제공)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1일 국립민속박물관을 방문해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관련 협력사항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행복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형욱 행복청 시설사업국장 등 방문단은 오늘 국립민속박물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을 찾아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행복청에 따르면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에 이전 위치를 정하고 올해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2030년까지 건립사업을 추진합니다. 

행복청 방문단은 이어 국립한글박물관을 방문해 김일환 관장과 박물관단지 2구역에 한글을 콘텐츠로 하는 박물관과 한글교육기관 등 유치로 세계적인 한글 명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행복청은 이와 관련해 세계적 문화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글을 주제로 국립박물관단지를 중심으로 ‘한글엑스포’ 개최를 제안하는 등 세종시가 세계적인 한글문화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에 대해 양 기관이 협력을 모색한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형욱 국장은 "국립박물관단지가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각 기관의 전문적인 특성을 살려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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