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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종차별 철폐의날 기자회견.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가 인종차별 철폐와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이주노동자들은 오늘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맞아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들은 각각 다른 모습으로 태어난다"며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혐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사회노동위원장 지몽스님은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끊임없이 자행돼온 혐오와 차별이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몽스님/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오늘날까지도 인류가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과 폭력을 저지르고 생명 파괴와 인권 유린을 자행한다는 것은 아주 미개하고 야만적인 일입니다."

이 자리에는 사라 한국이주인권센터 여성아동지원팀장과 우다야라이 이주노조 위원장, 뭉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동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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