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회의 분위기까지 표현해 회의록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고, 이미지에서 원하는 문자를 추출해 보고서 작성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가 행정 현장에 도입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회의록 서비스를 일선 행정 현장에 도입한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AI 자동회의록 작성 서비스는 회의 내용을 녹화·녹음한 파일로부터 문자를 자동 추출한 뒤 시간 순으로 참석자와 회의내용을 정리해 보고서(회의록) 형태로 제공 됩니다.

1시간 분량의 회의 영상 또는 음성 파일을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데까지 5분가량이 걸린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회의 분위기 등을 입체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주요 키워드의 발생 빈도, 참석자별 발언 비중, 회의 상황을 시각화한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이뤄지는 영상회의는 연간 약 10만 건입니다. 

이번 AI 자동회의록 서비스를 통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부담은 덜고, 업무 생산성은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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