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탔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오늘 확인됐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 1명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이 선원의 상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구조 당시 이미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외교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 배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인도네시아인 1명을 제외하고 한국인 2명 등 모두 9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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