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에 100%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4층 규모의 어린이집이 건립됩니다. 

서울시는 어제(3/20)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서구 화곡동 980-27번지 일대 강서경찰서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 변경 결정안을 조건부가결했습니다.

이번 도시계획시설, 즉 공공청사 변경은 강서경찰서 내 직장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공공청사 내 보육시설 건립을 위해 건폐율을 완화(40%→50%)했습니다.

현재 강서경찰서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양립을 위해, 자녀와 함께 출‧퇴근이 가능하며, 22시의 늦은 시간까지 돌봄을 지원하는 직장 내 보육시설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어린이집 신축사업은 강서경찰서 내 지상4층(연면적: 약 769㎡)의 규모로 건립되며 전액 민간자본이 투입돼 추진됩니다. 

강서경찰서 어린이집은 오는 6월 착공해, 12월 준공 예정이며, 내년(2025년) 상반기 중에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새롭게 건립되는 어린이집은 입소 순위에 따라 만 0세부터 5세미만의 강서경찰서 직원자녀 뿐만 아니라, 인근 강서구지역 아동도 입소가 가능합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강서경찰서 내 직장어린이집 건립으로 인해 “경찰공무원들의 보육여건 개선은 물론 직원들 자녀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주민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어 강서구 내 부족한 보육수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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