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일본 시모노세키 앞바다에서 우리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이 전복됐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쯤 일본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 수송선으로부터 구조 요청 신고가 일본 해상보안청에 들어왔습니다.

현재 사고 선박은 뒤집혀진 상태로 배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으며 9명이 구조됐습니다.

이 수송선은 거친 날씨 때문에 닻을 내리고 정박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공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수색과 구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