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2017년부터 조달시장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물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대구시가 가장 먼저 추진해 온 사업으로, 우수조달물품 컨설팅, 인증, 지식재산권 등록, 나라장터엑스포 공동관 참가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구시는 조달지원사업을 통해 우수조달물품 등록 컨설팅과 다수공급자계약 컨설팅, 기술, 품질, 시험 인증 지원 등 총 333건을 지원했으며,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251억 원의 수주 성과를 이뤘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27개사 37건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전체 매출액이 20221775억 원에서 20232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243억 원 증가했고, 고용인원은 685명에서 762명으로 11.2%, 77명 늘었습니다.

나라장터엑스포 공동관 지원을 통해 총 144건의 상담과 계약추진액 53백만 원의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연도별 전국 조달시장 규모는 202131, 202245, 202399조 원대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중소기업이 전체 계약 실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제품 기술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우수조달물품 지정, 인증 획득을 통해 국내외 조달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안정적인 판로확보 와 매출 증대를 이룰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대구의 산업구조에서 볼 때 조달시장은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대구시는 주력 산업인 미래산업 분야에서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확대를 위해 컨설팅, 인증 등을 밀착 지원해 수주 성과 280억 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방대한 조달시장에 지역업체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세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조달시장 진출과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4월쯤 공고를 통해 세부 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대구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지원센터(053-757-3784)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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