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늘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발표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입장문을 통해 “우리 지역 4개 의과대학 정원이 현재 302명에서 218명이 늘어난 520명으로 72% 증가됐다”면서 “의대 정원 확대가 지역의 필수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임을 공감하며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현재 대구시는‘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건설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의료환경은 이 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금까지, 지역 환자들이 수도권으로 원정진료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의사 수 부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되어 왔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구시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는 지역완결적 의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정책으로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지역인재전형도 확대해, 우수한 의료진이 지역에 남아 지역의료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시는 끝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적기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리며, 지역 의료계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