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배정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새 회장을 뽑는 선거에 돌입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의협은 오늘부터 사흘간 전자투표 방식으로 제42대 회장 선거를 실시합니다.

후보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겸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박인숙 전 국회의원, 정운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부산·경남지부 대표 등 5명입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다득표자 2명을 두고 오는 25일과 26일 결선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후보의 대부분이 강경파여서 의료계에서는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대정부 투쟁의 수위가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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