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2대 총선을 20여 일 앞두고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험지'인 경기 안양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후 초원어린이공원과 관양시장 등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안양의 지역구인 만안과 동안갑, 동안을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있는 곳입니다.

국민의힘은 안양 만안에 최돈익 후보, 동안갑에 임재훈 후보, 동안을에 심재철 후보를 각각 공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 미추홀구와 서구, 부평구 일대를 돌며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합니다.

이들 지역 인근에 있는 계양갑이 지역구인 이 대표는 자신의 '안방'격인 인천에서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민주당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에는 경기 하남과 용인 등을, 다음날에는 경기 화성과 평택, 그제는 서울 마포, 어제는 강원 춘천과 원주, 경기 성남분당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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