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어제(18)부터 정신응급 입원병상을 기존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병상에서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은 24시간 상시 응급입원이 가능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상주해 정신질환자와 자살시도자에 대한 즉각적인 위기개입과 응급 입원치료가 가능합니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1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수성중동병원 2병상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추가 1병상 공모 예정이며, 4병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번 정신응급 입원병상 확대로 정신질환자의 응급 이송·치료 지연을 막고 조기 개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치료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정신응급 입원병상 지정의료기관 확보와 함께 정신위기 상황 시 상담, 현장 대응, 이송, 사후관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정신건강과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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