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3년 혼인과 이혼 통계
여자 초혼 연령 10년 전보다 1.9세 상승
10명 중 1명은 국제 결혼

자료=통계청 제공
자료=통계청 제공

지난해 혼인 건수가 12년 만에 반등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해 혼인과 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19만 4천 건으로 전년 대비 1%, 2천 건이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은 혼인 건수가 증가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다만 지난해 12월의 경우 혼인 건수가 11%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4세로 0.3세 상승했고 여자는 31.5세로 0.2세 상승했습니다.

10년 전에 비해 남자는 1.8세, 여자는 1.9세 각각 상승했습니다.

외국인과의 혼인은 2만 건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이혼건수는 9만 2천 건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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