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관련 편의점 내 홍보물 게시 모습.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고립·은둔 청소년 지원사업 관련 편의점 내 홍보물 게시 모습.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정부가 전국 4만여개 편의점과 함께 고립 은둔 청소년을 찾는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를 비롯한 CU, GS25, 이마트24, 씨스페이스24 등 4개 회원사와 함께 청소년 고립.운둔 예방과 지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캠페인은 여가부가 지난 6일 발표한 관련 지원방안의 일환이며, 전국 약 4만 여개 규모의 편의점이 청소년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여가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 편의점 매장 내 양방향 계산기 화면에서 고립.은둔 청소년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과 상담번호(청소년상담1388)를 안내하고, 오는 31일까지 여가부 SNS채녈에서 상품권 지급 등 국민 참여 이벤트도 마련됩니다. 

이와 함께 직원교육용 PC에 관련 지침을 비치해 활용하는 한편 편의점주를 ‘1388청소년지원단’ 단원으로 위촉하고 지역내 위기청소년 지원망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은 “24시간 열려 있고 골목 곳곳에 위치한 지역 편의점이 우리 사회 고립.은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동네 청소년 지킴이_직원행동지침.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우리동네 청소년 지킴이_직원행동지침. 사진제공=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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