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종단개혁 이후 30년 만에 조직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이 제230회 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가결 됐습니다. 

조계종 입법기구인 중앙종회는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30회 임시회를 열고 조직개편을 위한 종헌 개정안에 대한 무기명 비밀투표를 한 결과 72명의 찬성으로 가결됐습니다. 

개정안은 총무원-교육원-포교원 3원 체제가 명시 된 종헌에서 교육원과 포교원 관련사항을 조정해 총무원 1원체제로의 통합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에 앞서 중앙종회는 법원스님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차석부의장에 효명 스님을 선출했고, 원로회의 의원으로 화엄사 회주 종열스님과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불국사 종우스님을 추천했습니다.

오늘 중앙종회 임시회는 종회의원 79명 가운데 76명 참석으로 성원이 된 가운데 닷새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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