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 열려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특별법안 부처 협의 마무리
-강동권 시작으로 시민 맞춤형 생활권계획 수립 착수
-동남정보보호 클러스터 개소
-부산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 육성에 본격 나서
-부산시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전국 1위

■출연 :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프로그램 : BBS 부산경남 ‘라디오 830’  
(부산 FM89.9, 창원 FM89.5, 진주 FM88.1)

■코너명: '시민행복뉴스'

■ 방송일시 : 2024년3월18일. 월요일. 오전8시45분 

■ 진행 : 박찬민 기자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앵커; 다음은 시민행복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유정규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전화연결돼 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팀장; 네, 안녕하십니까? 부산시 보도지원팀장 유정규입니다.

앵커; 오늘 첫 소식?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부산시가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요?

팀장; 부산시는 지난 12일 박형준 시장 주재로 주요 대학병원과 2차 병원 의료기관장, 부산시병원협회장, 소방재난본부 관계자 등 24개 기관이 참석한 지역 의료기관장 비상진료대책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는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을 투입하는 비상진료체계 지원방안을 발표했는데요, 먼저 응급의료기관 29곳에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 14억원을 지원하고, 공공의료기관인 부산의료원에 진료의사를 특별 채용하기 위해 5억9천만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전원 지연 사태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부산형 응급의료상황실’ 운영 인력 8명을 신규 채용해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지금 시에서는 진료 공백을 어떻게 메우고 있습니까?

팀장; 네, 진료 지연이 발생한 부산대학교병원에는 지난 11일부터 외과·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4명과 군의관 2명, 공보의 7명을 파견해서 전공의 공백을 보완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는데요,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응급, 중환자 등 필수기능 유지와 비상진료체계 지속, 비대면 진료 적극 활용 등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팀장; 박형준 시장과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11일 울산시청에서 만나 제2회 부울경정책협의회를 열고 3대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습니다. 

앵커; 3대 핵심 프로젝트는 무엇입니까?

팀장; 네, 이날 선정된 부울경 3대 핵심 프로젝트는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과 '초광역 인프라 구축', '인재육성.관광플랫폼 공동 추진' 등입니다. 먼저 '미래 신성장 산업육성' 분야에서는 전기.수소차 핵심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미래차 부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암모니아 연료 기반의 선박 추진 시스템 구축과 부울경 수소배관망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초광역 인프라 구축과 인재육성 계획도 설명해 주시죠?

팀장; 네, 초광역 인프라 구축분야에서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과 울산-부산-창원을 잇는 대심도 철도교통 GTX 건설, 거제-가덕신공항 철도연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인재육성과 관광 플랫폼 공동추진' 분야에서는 '인재 플랫폼' 공동 운영으로 인력과 일자리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동남권 관광벨트 조성 공동대응과 부울경 광역 관광브랜드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이날 안건을 이번달 열리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할 예정인데요, 이번에 선정된 핵심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앵커;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하는 새로운 발전 축이 될 수 있길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팀장; 네, 지난 1월 발의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안'에 대한 정부 부처 협의가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는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민생토론회 후속 점검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날 회의는  그동안 부산시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적극 대응한 특별법안에 대한 부처 협의를 마무리하는 자리였습니다. 

앵커; 특별법안의 내용은 어떻게 되는가요?

팀장; 네, 이날 협의된 특별법안은 당초 7장 70개 조문에서 신설 조항이 14개, 삭제 조항 4개, 또 수정된 조항이 38개로 총 80개 조문으로 확대됐습니다. 세부적인 내용은 부산을 물류,금융,디지털 첨단산업 분야에서 국제적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특구지정과 특례 등을 담고있습니다. 또 외국학교법인의 교육기관 설립 자율화와 외국인기업과 근로자의 자유로운 왕래보장 등 국제적 수준의 정주환경이 구축됩니다. 부산시는 총선 등의 영향으로 국회 일정이 불투명한 상태지만 4월 내로 최종안이 나올 수 있도록 목표로 하고, 특별법안의 조속한 통과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면밀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최대한 빨리 특볍법이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 소식?

팀장; 네, 부산시가 강동권을 시작으로 동서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생활권계획 수립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생활권계획’이라는게 무엇인가요?

팀장; 네, 생활권계획은 시 전역을 6개 권역, 60여개 지역으로 세분화해서 도시기본계획뿐만 아니라 주거.공원녹지.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계획을 생활권별로 발전전략과 관리방안을 제시하는 '15분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핵심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강동권에서 가장 먼저 계획을 수립한다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요?

팀장; 네, 가장 먼저 수립하는 강동권 생활권계획은 노후주거지 정주환경 개선과, 산지와 수변을 활용한 블루-그린인프라 확보, 노후공업지역 구조 고도화 등 3가지 발전전략을 구체화해서 주거.여가.첨단산업이 어우러진 공간혁신허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동권 생활권계획에서는 기존의 하향식 계획에서 벗어나서 주민이 주도하는 시민참여단 운영과 기초자치단체 의견수렵 등을 통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며, 생활권별 구체화된 발전전략과 관리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리도 동남정보보호 클러스터가 부산에 문을 열었네요?

팀장; 네, 부산.울산.경남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될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지난 14일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앵커; 동남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어떻게 구성돼 있고, 역할은 무엇인가요?

팀장; 네, 이번에 문을 연 동남정보보호 클러스터는 동서대 센텀캠퍼스 7.8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앵커시설과 기업입주 공간, 사이버 훈련장, 테스트베드 등을 갖추고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13억원 등 총 사업비 324억원을 투입해서 지역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동남정보보호 클러스터를 통해서 역외기업 유치 14개사, 정보보호기업 육성 142개사, 일자리 창출 5백명, 전문인력 양성 2천명 등의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부산시가 미래항공산업 생태계육성에 본격 나섰다고요?

팀장; 네, 부산시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독일 슈타데시에 있는 Airbus CTC 본사에서 Airbus CTC와 대한항공,부산테크노파크 등과 '부산미래항공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세계적인 복합재 부품 연구개발 기업인 Airbus CTC 등과 협력해서 차세대 수송기기에 사용될 복합재 연구개발에 특화된 지.산.학 클러스터를 부산에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미래항공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앵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됩니까?

팀장; 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Airbus CTC의 자회사 Airbus CTC Korea를 부산지역으로 유치하고, 차세대항공기와 무인기,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항공을 비롯해서 지상, 해상 모빌리티까지 확장할 수 있는 ‘복합재 연구개발 특화 지·산·학 클러스터’ 조성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상호 협력하게 됩니다. 특히, 미래항공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기반시설 조성, 인재양성, 지산학 협력 등을 위한 플랫폼 역할에도 공동 협력할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주 마지막 소식?

팀장; 부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1위에 선정됐습니다. 이번  평가에서는 광안대교 무정차 요금 납부시스템인 스마트톨링 시행과 건립중인 과세.면세 겸영 건축물 공연장에 대한 부가세 환급 추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상반기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최종 평가에서도 광역지자체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은 적극 행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팀장님 이번주 소식 감사합니다.

팀장; 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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