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4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이달 18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해당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 진행하는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입니다.

장기간 방치된 위험․노후 간판을 무료로 철거해 풍수해를 대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깨끗한 옥외광고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됩니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대 4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공모일 현재 제주시 동지역에 위치한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신청서류와 함께 제주시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됩니다.

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 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간판 철거 후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선착순 선 순위자가 탈락하면 후 순위자가 추가 선발되고, 4월 중 현장 확인을 통해 대상자가 최종 선정되면 5월에 철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제주시지부에서는 최근 3년간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총 60개소·85개 간판을 철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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