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 오정민 제주시청 공보실 주무관
●진행 : 이병철 방송부장
●2024년 3월 19일(화) 제주BBS ‘아침저널 제주’
(제주FM 94.9MHz 서귀포FM 100.5MHz)
●장소 : BBS제주불교방송 / 제주시 임항로 14(덕산빌딩 4층)
●코너명 : 제주시정 소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멘트] 네 매주 화요일은 시정 소식을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시정 소식 시간인데요. 제주시청 공보실 오정민 주무관 전화연결 되어 있습니다. 주무관님 안녕하세요?

[오정민] 네, 안녕하세요.

[이병철] 제주아트센터에서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 2회차 공연을 개최하네요?

[오정민]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올해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을 이달 30일 오후 3시에 개최합니다.

제주아트센터는 로비에 조성되어 있는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해, 실내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개최되고 있는데요.

지난  2월 24일에 개최된 1회차 공연에는 120여 명의 관객이 공연을 즐겼습니다.

[이병철] 공연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소개해주시죠.

[오정민] 3월 30일 공연에는 ▲가야금에 제주를 담아 연주하는 ‘가야금앙상블 사려니’, ▲관객들의 마음속에 밝은 별이 되고 싶은 연주팀 ‘별소’, ▲다양한 악기들의 새로운 조화로 공감하는 음악을 하는 ‘아르모니아 인 제주’, ▲선한 영향력을 꿈꾸는 마술사 ‘나무’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관람을 희망하시는 분은 공연 당일 제주아트센터 로비로 오시면 되고,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제주아트센터 로비에는 2022년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숲 정원’이 조성돼 있어 공연장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친환경적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병철] 제주국민체육센터와 애월국민체육센터에서 4월 수영 교실 수강생을 모집하네요?

[오정민] 제주시 제주/애월국민체육센터는 4월 수영 및 아쿠아로빅 교실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이며, 시민의 건강증진 및 여가 활동의 질 향상을 위해 무료로 운영합니다.

우선 제주국민체육센터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 및 생존수영 교실 등 총 4개 교실로 나눠 운영하게 됩니다.

그리고 애월국민체육센터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수영 및 아쿠아로빅 교실 총 3개 교실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 누리집에서 하면 되고, 성인 2천원, 어린이 1천원의 입장료만 납부하면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입니다.

[이병철] 제주의 봄을 알리는 전농로 왕벚꽃 축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농로 일원에서 열리네요?

[오정민] 제주시 삼도1동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삼도1동 주민센터와 각 자생단체가 후원하는 '제17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가 이달 22일부터 3일간 전농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랑 벚꽃 가득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만개한 벚꽃을 품에 안은 전농로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무대공연, 길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병철] 축제 프로그램에 대해서 좀 소개해주시죠.

[오정민] 축제 첫날에는 삼도1동 풍물팀의 길트기를 시작으로 주민과 방문객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벚꽃비 맞으며, 벚꽃길 걷기' 행사로 축제의 개막을 알립니다.
 
개막식에 이어 색소폰앙상블, 글로리치어리더링, 댄스 등 제주의 봄을 알리는 흥겨운 공연으로 축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비보이퍼포먼스, 점핑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시민이 참여하는 왕벚꽃 노래자랑과 난타, 국악댄스, 밴드 공연 등이 펼쳐집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전농로에 나를 담아라~ 사진 콘테스트’, ‘전농로 왕벚꽃 UCC/VLOG공모’ 등 이벤트와 도내 관광지 할인 등을 할 수 있는 ‘가즈아~ 푸른밤 제주도 스탬프 랠리’ 코너도 운영됩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봄 신학기를 맞아 식품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실시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봄 신학기를 대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과 식품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실시합니다.

점검은 오는 3월 29일까지 학교 및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집단급식소, 집단급식 식품판매업소 50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우선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해서는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진열·판매 여부 확인,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 여부를 검사합니다.

집단급식소에서는 ▲조리장 및 식품용 조리기구 위생·청결·세척·살균 준수 여부 확인, ▲식재료 및 조리식품 소비기한 및 보관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집단급식 식품판매업은 ▲식재료 입출입 관련 운송 차량 온도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집단급식소 조리식품 및 어린이 기호식품(빵, 과자류 등)에 대해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며,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식품 안전과 관련이 적고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지도 조치를 합니다.

[이병철] 우도 해안도로에 친환경 가로등이 설치가 되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우도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밝은 야간 통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해안도로 가로등 설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가로등 설치는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된 안전시설물 조성사업으로 주민과 관광객들의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계획됐는데요.

현재 우도면 일부 해안도로에는 가로등이 없어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입니다.

[이병철] 가로등 설치는 언제쯤 완료가 되는 것인가요?

[오정민] 제주시는 올해 국비 1억6천만원, 지방비 4천만원 등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고효율 친환경 LED 가로등을 오는 5월까지 설치할 계획으로, 보행 편의 제고와 안전사고 예방에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제주시에서는 2024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8건·25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병철] 제주시에서 올해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했네요?

[오정민] 제주시는 관내 경유 자동차 2만 582대에 대해 202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9억8천500만원을 부과합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근거해 2012년 7월 이전 생산된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부담금으로, 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 2회후납제 방식으로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번 환경개선부담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총배기량과 차령 등에 따라 차등 산정해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이 기간 중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소유 기간만큼 일할 계산됩니다.

[이병철] 납부 기간은 언제까지인가요?

[오정민] 납부 기간은 4월 1일까지이며, 가까운 금융기관에 납부하거나 전용 가상계좌, 지방 세입계좌,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인터넷 지로(www.giro.or.kr)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습니다.. 단,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3% 가산금이 부과됩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매해 1월 일시납부하면 10%를 감면하는 연납 제도를 운영 중이며, 3월까지 연납을 신청해 납부할 경우 5%가 감면되는데요. 지난해에는 4만 8천872대에 23억 3천900만원을 부과한 바 있습니다.

[이병철]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이 ‘2024년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에 선정이 됐네요?

[오정민]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미꿈소 전국 확산 사업’에 공모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대표하는 차세대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으로, 최첨단 콘텐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어린이들의 융합적인 사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전국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 모두 17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이 선정됐습니다.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전문강사 파견과 3D 펜 등 수업 교구 등을 지원받아 ‘동화 속 소품 만들기’, ‘3D 펜으로 만드는 동화 속 세상’ 등 독서와 미래 기술을 접목한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병철] 네, 지금까지 제주시정 소식에 오정민 주무관이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정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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