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윤 변호사(왼쪽),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사진=최보윤 변호사, 연합뉴스 TV 제공/연합뉴스)
최보윤 변호사(왼쪽),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사진=최보윤 변호사, 연합뉴스 TV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와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에 각각 배치했습니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영입 인재 가운데 '사격 황제' 진종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4번)과 강선영 전 육군항공작전사령관(5번),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6번)이 당선이 확실시되는 앞 순번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출신인 김예지 의원(15번)과 한지아 을지의과대학 부교수(11번)도 비례 공천을 받았습니다. 

첫 여성 시각장애인 국회의원인 김 의원은 원래 국민의힘 소속이지만 총선 기간 국민의미래로 당적을 변경했습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지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은 8번을, 용산 참모 출신인 안상훈 전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16번을 받았습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을 지낸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18번), '인요한 혁신위'에서 활동했던 이소희 변호사(19번)도 비례 공천을 받았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에서 활동했던 김민전 경희대 교수는 9번을 받으며 당선권 안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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