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425회 임시회가 내일(19일)부터 27일까지 9일 동안 개회합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교육행정 주요 업무보고에 이어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 발의 조례안 11건, 도지사 제출 의안 40건 등을 포함해 모두 51건을 심사하게 됩니다.

교육위는 내년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 등 교육 정책과 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현황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관광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에 따른 결과 보고를 받게 됩니다.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KTO)의 중문관광단지 인수 협상과 관련해 매각 부지 현장 점검 등에 나섭니다.

최근 KTO는 중문관광단지 내 공공시설 녹지를 제주도의 승인 없이 매각한 것으로 드러나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주의 요구’ 조치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농수축경제위원회는 제주지역혁신플랫폼 RIS 운영 현황과 계획에 대해 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돼지 도축 후 이분체 상태의 도체육 제조도의 반입금지 요청 청원도 다루게 됩니다.

김경학 의장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책임있는 견제와 감시 역할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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