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광사, 대한적십자사 천사 프로젝트 1호 사업

김문자(제주BBS 운영위원) 조계종 제23교구 신도회장이자 제주 삼광사 신도회장(적십자사 전 중앙위원)이 네팔지역 취약 계층을 돕는데 앞장선 공로로 네팔적십자사로부터 포장증을 수상했습니다.

외국인이 포장증을 받은 것은 네팔적십자사 창립 이래 최초입니다.

정태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 회장은 오늘(18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김문자 회장에게 포장증을 전달했습니다.

삼광사 주지 현명 스님
삼광사 주지 현명 스님

또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9일 네팔 룸비니 인근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건물 보수와 위생시설 설치 등 학교 환경 시설 개선에 2천만원을 후원한 제주 삼광사 주지 현명 스님에게 대한적십자사 포장증을 전달했습니다.

이와 함께 네팔 룸비니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에 TV 등의 물품을 후원한 선림사 주지 진학 스님에게는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감사패가 증정됐습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제주BBS 운영위원)은 네팔 룸비니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 학교 학생들을 위한 가방과 티셔츠 150세트와 학용품 등을 지원했습니다.

선림사 주지 진학 스님
선림사 주지 진학 스님

한편 제주 삼광사는 지난 2019년 부처님의 탄생지 룸비니 지역 스리파다리야 초등학교에 2천만원을 후원, 식수대와 화장실 개선 사업을 펼친데 이어 올해 3월 1~12일까지 부처님 7대 성지순례와 네팔 룸비니 어린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손길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정태근 대한 적십자사제주지사 회장은 “2015년 네팔 지진당시 대한적십자사와 불교계의 지원, 2019년, 2024년 제주 삼광사의 스리파다야 초등학교 후원에 네팔적십자사가 고마움을 포장증에 담았다”면서 “대한 적십자사가 올해부터 전 세계 1004개 오지학교에 천사 프로젝트를 실시하는데 삼광사의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 지원 사업이 천사 프로젝트 1호 사업”이라고 불교계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김문자 회장
김문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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