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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의 명물 '홍매화' 개화 시기가 기온 저하 현상으로 예년보다 늦어지면서 '2024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의 마감이 오는 31일까지 1주일 연장됐습니다.

올해 기온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콘테스트 개막이 지난해보다 2주 가량 일찍 시작된 이후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홍매화 만개 시점이 늦춰진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에따라 조계종 19교구본사 화엄사는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의 마감을 당초 오는 23일에서 1주일 연장해 31일 20시까지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화엄사는 지난달 25일부터 '2024년 홍매화 들매화 프로사진 및 휴대폰 카메라 사진 콘테스트'를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엄사 기획홍보위원회는 "날씨와 기온 상태가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이번 주말인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으로 만개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국민들이 보고 싶어했던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번 콘테스트'는 프로사진과 휴대폰 2개 부문으로 나눠 접수하고 있으며, 개인당 한 작품씩 제출할 수 있습니다.

출품작 심사는 국내 언론사 사진 담당 부장들이 참여해 작품성, 작품 완성도와 심미성, 활용성, 대중적 흥미도, 홍보 활용 가능성과 적합성, 공모전 기획 의도 부합성, 독창성 등을 평가합니다.

행사 기간 중 촬영 산문 개방 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이며, 촬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수상작은 다음 달 23일 화엄사 홈페이지와 BBS불교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시상식은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월 15일 오전 10시 화엄사 각황전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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