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4교구본사 금정총림 부산 범어사가 종단불사인 '천년을 세우다'에 동참하며 부산불교 활성화를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오늘 범어사 교구장 정오스님으로부터 기금 1억원을 전달받으며 부산불교를 선도해 나가는 본찰로서의 더 큰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정오스님은 최근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에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이 임명됐다고 전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전법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진우스님은 범어사 교구장 취임 후 총림의 대중화합을 서원하면서, 자리를 함께 한 중앙종회의원들에게 임시종회에서 다뤄질 조직개편 관련 종헌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이밖에 정오스님은 경주 남산 열암곡마애부처님 바로모시기를 위한 기도순례에도 본사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홍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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