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위앙종의 가르침을 전세계에 전하고 있는 영화선사가 다시 한국을 찾아 수행자들을 직접 지도합니다.

영화선사는 오는 30일과 31일 조계종 전국비구니회관 법룡사에서 '선 명상 다르마톡'과 '정토법문'을 차례로 펼치며 20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갑니다.

영화선사는 이 자리에서 비구니 수행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의 해결책을 오픈 질의응답 형식의 법문을 통해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어 참선재단 이사장 금강스님 초청으로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제주 원명선원에서 선칠을 지도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영화선사와 금강스님이 함께 선 명상에 관한 다르마톡으로 대중을 만나게 됩니다.

새벽부터 밤까지 하루 14시간 좌선하고 법문을 청해 듣는 집중 좌선 수행법 '선칠'은 한국 뿐 아니라 중국, 대만,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적의 수행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국제적 행사로 마련됩니다.

영화선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다음달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탄허기념박물관에서 선 명상 법회와 화엄경 강설, 정토법회와 유마경 강설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영화선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위산사에 주석하면서 지난 20여년간 전세계 수행자를 대상으로 선정쌍수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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