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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용성스님 탄신 160년을 맞아 스님의 손상좌인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불심 도문스님의 계맥 전수 의식이 펼쳐졌습니다.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 영평사에서는 ‘해동조선 불교 중흥율 지리산 칠불암 서상 수계 전법식’이 봉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서상수계 계맥 제 8조 전계율사인 도문스님은 여여스님을 비롯한 14명의 출가자와 재가법사 1명에게 전계증과 수계첩을 전하며 청정 수행자의 길을 당부했습니다.

불심 도문 대종사 /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우리 원각 법원 큰스님은 동원 조사의 사제 아닙니까, 이 양반은 선농 불교로 법을 이었어 농사짓고, 오늘 인연을 지어줘서 또 이렇게 훌륭하신 이 스님을(영평사 주지 정림스님) 연결어 주시고,, 그래서 오늘 이런 법회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행사에는 안성 영평사 주지 정림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 150여명 등 참석해 부처님법을 바르게 실천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정림스님 / 안성 영평사 주지

“불심도문 율사님을 통해 쭉 연결되어 내려가는 부처님의 법이 변질되지 않고, 씨앗이 좋은 싹으로 틔어 나오듯 수계자들은 훌륭한 지혜가 수승하게 쌓이는 도반들이 되어 가도록 기원합니다”

영평사는 행사에 앞서 대한제국 시기인 1907년에서 1910년 사이 그려진 불화 '독성도와 초본'의 경기도 문화재 지정을 기념하는 1000일 기도를 입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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