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선운사가 운영하는 불교대학이 선운교육문화회관 3층 법당에서 '선운사 불교대학 제3기 졸업식'을 봉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비롯한 스님들과 정찬원 선운사 총신도회장, 졸업생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삼귀의, 경과보고, 졸업증서 수여, 시상,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된 졸업식에서 총 16명의 신심깊은 불자가 졸업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경우스님은 "진정한 배움의 시작은 지식이 아니라 그 실천을 통한 삶의 지혜를 얻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불자가 되길 당부했습니다.

이날 조계종 포교원장상에는 서창수•이지훈 학인이, 제24교구본사주지상에는 김의•윤종기 학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