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인 AI에 기반해 주요 보직에 인재를 추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전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AI 기반 인재추천 시스템'을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활용하고 있습니다.

한전은 지난해 'HR 분석'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력연구원 산하 데이터 사이언스랩의 분석 기능을 강화했는데 데이터 사이언스랩에서는 전력·경영의 융복합 데이터 분석과 자연어처리 기반 기술 등을 이용한 AI 업무를 수행하면서 데이터 기반의 인재 추천 시스템을 구현했습니다.

한전은 이 과정에서 데이터 관련 특허 4건을 출원하기도 했습니다.

'자연어 기반 인재 추천 시스템 및 방법', '감정 분류 장치 및 방법', '직무 역량별 인재 추천 방법 및 시스템', '인재 추천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등입니다.

한전은 "인력 중장기 모델, 승진제도의 영향력 분석, 다면평가의 감정 분류 등의 프로젝트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내부 혁신의 추진 동력을 키우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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