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천 260만 통의 선거우편물 접수 예상
조해근 본부장 "선거우편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소통"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 우체국이 선거우편물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9일부터 선거 당일인 다음달 10일까지 23일동안 '선거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인력확보, 장비와 시스템 점검 등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와 각 지방우정청, 전국 우체국에는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비상대책본부'가 설치됩니다.

비상대책본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선거사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선거우편물은 ‘최우선 소통’을 목표로 사전투표용지 회송 전용 용기 사용, 우편물 처리 전 단계에 전담 인력 지정, 우체국 청사 경호와 경비 강화, 경찰 호송 지원 등이 이뤄진다고 우정사업본부는 밝혔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거소투표 신고를 하거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할 경우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배달기간을 고려해 우체국에 접수하거나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는 투표안내문 약 2천 400만 통과  관외 사전투표용지 회송 우편물 약 260만 통 등 모두 3천 260만 통의 선거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고 우정사업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선거우편물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소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라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우편물이 안전하고 차질없이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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