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불교계가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약속하고 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한국•베트남 불교문화교류 순례단은 지난 13일 베트남 나트랑 롱선사에서 불교문화교류와 베트남 이주노동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롱선사 사부대중과 청도 대산사, 관음사, 대구 성관음사, 원효암, 장연사, 부산불교어산회 등 스님과 신도 2백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사진 좌측. 한-베 불교문화교류 순례단 단장 청도 대산사 주지 지행 스님
사진 좌측. 한-베 불교문화교류 순례단 단장 청도 대산사 주지 지행 스님
한-베 불교문화교류 순례단은 전쟁 희새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대재 봉행했다.
한-베 불교문화교류 순례단은 전쟁 희새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수륙대재 봉행했다.

순례단 단장 지행 스님(청도 대산사 주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불교문화교류는 물론 결혼이주여성, 노동자 등 베트남 이주민들의 인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찾은 순례단은 수륙대재를 봉행하고 베트남 전쟁으로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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