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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경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이 한마음 사상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지혜경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이 한마음 사상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있다.

한마음선원 창건주 대행스님의 한마음 사상과 생활선 수행법인 '한마음 주인공 관법‘을 인간의 괴로움과 불안 해소를 돕는 치유 철학의 관점에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오늘 안양 한마음선원 안양본원 3층에서 제18회 계절발표회를 열고 ‘치유 철학으로서의 한마음 사상 연구’ 등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지혜경 연세대 철학연구소 전문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대행 선사의 한마음 사상 전반은 중생의 치유에 초점이 맞춰진 사상과 철학 체계이며‘한마음’과 ‘주인공’이라는 개념을 통해 기존 선불교와 차별화되는 새로운 철학체계를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행선사의 ‘한마음 주인공 관법’은 마음을 챙기고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깨우치는 수행으로 고통과 슬픔,기쁨 등 모든 것을 주인공에게 내맡기고 돌려놓는 것이라고 지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김성옥·이관수 동국대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자타의 구별 없는 한마음의 이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여러 생명체들의 마음이 독립적인 단일체일 수 없고 나의 마음은 항상 다른 마음의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는 것이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대행선연구원이 발간하는 학술지 <한마음연구>가 한국연구재단 등재지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며 대행선사의 가르침을 전세계에 증명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혜수스님 / 한마음선원 이사장]

[두 주제가 다 한마음의 주제로 들어가는데요. 큰 스님께서 설하신 이 한마음이 얼마나 많은 주제로 이렇게 돌아갈수 있고 쓰일 수 있는지 학술대회를 하면서 계절발표회를 하면서 수없이 느낍니다.]

대행선연구원은 한마음선원 창건주 묘공당 대행선사의 가르침을 집중 조명하고 널리 전하기 위해 학술대회와 함께 연간 4차례에 걸쳐 계절발표회를 열고 있습니다.

안환기 서울불교대학원대 연구교수 
안환기 서울불교대학원대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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