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텍사스주 공장
삼성전자 텍사스주 공장
 

< 앵커 >

 미국 정부가 미국에 투자한 삼성전자에 60억 달러, 약 7조9천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보조금 규모는 현재의 긴밀한 한미관계와 함께 삼성전자가 중국과 인접한 동맹국인 한국의 세게적 반도체 생산업체라는 전략적 가치가 더해진 것을 관측됐습니다.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터 >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대해 60억 달러, 한화로 약7조9천억원 이상의 국가 보조조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정보 전문 채널인 블룸버그 통신은 오늘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삼성전자간의 정통한 워싱턴의 다른 소식통도 미국 정부의 삼성반도체 보조금 지원 계획을 확인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달 말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12일 미국을 방문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도 워싱턴 DC 덜레스 공항에서 관련 보도를 확인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곧 한국 기업에 대한 반도체 보조금 지원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현재로는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것은 분명한데, 그 규모는 두고 봐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보조금 규모는 60억 달러 이상 큰 것은 최근 긴밀한 한미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중국과 인접한 동맹국 한국의 세계적 반도체 생산업체라는 전략적 가치까지 고려한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여기엔 미국의 산업 전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반도체 생산업체가 완전한 자급자족하기 전까지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에 잠정적으로 의존한다는 관측입니다.

 BBS 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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