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3기 국민추천포상' 대상자들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필리핀에서 30년 넘게 의료 봉사하다 세상을 세상을 떠난 '필슈바이처' 고 박병출 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습니다.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위해 KAIST에 100억원 상당의 토지를 기증한 고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에게는 국민훈장 석류장 등 총 34명이 선정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특별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챙기며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