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美 'SXSW 2024' 한국공동관 운영 
AI 기술융합 BTS 콘서트 등 뜨거운 반응..비즈니스 상담 2백여건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2024에 운영된 한국공동관.[자료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SXSW) 2024에 운영된 한국공동관.[자료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24에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SXSW가 미국 텍사스 오스틴(Austin)에서 매년 3월 콘텐츠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복합장르 세계 최대 콘텐츠축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 103개국 2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축제에 운영한 한국공동관에 BTS 소속사인 하이브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AR과 XR 기술을 활용한 BTS 콘서트 영상이나 AI 더빙 기술로 BTS의 목소리를 현지 언어로 자동 더빙하는 콘텐츠 등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모두 백99건의 비즈니스 상담과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아리아스튜디오와 인도네시아 AI 스타트업 간의 MOU등 현장업무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콘텐츠가 신기술과 만나 미래 콘텐츠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며, "국내 우수한 콘텐츠 기업이 AI 등 기술 융합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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