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18 논란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관심 지역으로 부상한 대구시 중구남구의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가 오는 16일 ‘필승결의대회’를 갖습니다.

이날 오후 3시, 허소 후보의 사무소에서 열리는 필승결의대회에는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축하공연에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축전 낭독, 홍의락 전 국회의원과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의 축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허소 후보는 필승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모든 것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주권자들인 중구남구 주민이 이 정부에게 매서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후보는 특히 5·18 북한개입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도태우 후보를 겨냥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허소 후보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독립운동가 허훈, 허겸, 허위 선생의 5대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