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치 CLASS ONE] 릴레이 인터뷰-김태연 부산 금정구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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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 연 : 김태연 국민의힘 금정구의원
● 진 행 : 박찬민 BBS 기자

 

부산 정치CLASS ONE 릴레이 인터뷰 오늘도 이어가겠습니다. 금정구의회로 가보겠습니다. 국민들에게 지역민들에게 정치로 봉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고 해서 부산 동구의회 의원이신 안종원 부의장이 추천을 해주신 분입니다. 동구에서 멀리 금정구로 지금 왔는데요. 국민의힘 김태연 금정구 의원 만나보겠습니다. 김태연 의원님 안녕하십니까?(안녕하세요. 금정구의회 운영위원장 김태현입니다)

김태연 부산 금정구의원(국민의힘)
김태연 부산 금정구의원(국민의힘)
 

멀리 부산 동구 안종원 부의장께서 정치로 이끌어주신 분이라고 추천을 해 주셨는데...그러면 안종원 부의장의 멘토가 되셨던 겁니까?

(김태연) 제가 정치로 이끌어 주었다는 말은 좀 과찬이신 탓인데요. 대학에서 사회복지 관련 강의를 할 때 함께 사회복지를 고민하며 논의하던 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런 저의 조그마한 사회복지 관련 지식과 그리고 안종원 부의장님의 여러 깊은 견해가 더해져서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다시 만난 듯 합니다.

 

그러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난 거예요? 처음은 그렇죠?

(김태연) 네 맞습니다.

 

그런 인연으로 함께 이제 정치인의 길을 걷고 계신데...총선 준비 때문에 현재는 많이 바쁘시죠? 어떻습니까?

(김태연) 저희가 이제 경선을 잘 마치고 백종헌 후보님을 중심으로 단합해서 금정구민의 삶을 더 낫게 하기 위한 그런 공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정구 당협도 경선 이후에 후유증도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김종천 예비후보 측에서 여러 가지 이슈도 제기를 하고 있고 마무리가 됐나요?

(김태연) 네 잘 정리하고 있어요. 아까 말씀드린 우리 구민을 위한 공약 준비...예를 들면 침례병원 정상화나 금샘로 개통 이런 장기 과제 해결 방안을 비롯하여 보육이나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공약을 준비하고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백종헌 의원께서는 이제 재선 도전에 나서게 되는데...지난 총선 선거 준비와 이번 재선 도전에서의 당협 분위기 여러 가지 어떤 차이점이 좀 있습니까?

(김태연) 아무래도 저희가 지난 총선과 비교했을 때는아시다시피 4년 전에는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급하게 선거 준비를 해야 했었는데...이번에는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통해서 논란 없이 훌륭한 백종헌 후보님을 뽑았고 그러다 보니 여유롭고 체계적으로 스케줄을 세우면서 중단없는 금정 발전을 위해서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첫 도전과는 비교해서 어쨌든 조금 여유롭게 진행을 하고 있다라는 그런 느낌도 드네요. 그죠?

(김태연) 아무래도 좀 시간적인 부분이나 여러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처음 하는 과정과 다시 한 번 이렇게 하는 과정들은 또 경험에서도 그렇고 여유가 좀 있을 수밖에 없다라고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근데 또 제가 이런 말씀드리면 선거에 여유가 어디 있느냐? 이렇게 저를 좀 꾸짖으시는 그런 분들이 계신데 그런 의미로 드린 건 아니고요.

(김태연) 맞습니다. 그런 여유는 아니고요.

 

지역을 위해서 최근은 의정활동의 포인트 어디에 두고 있습니까?

(김태연) 저는 일단 우선 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역할인 지역 사업을 잘 살피고 또 예산 편성이나 사업 집행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루어지는가를 살피는 초점을 맞춰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어요.

지난 8대 때는 특히 민주당 구청장을 만났었고 이번 9대는 저희 같은 당인 국민의힘 구청장님과 함께 일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치우침 없이 그런 집행부를 견제하는 역할을 좀 잘 해나가고자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업도 많죠. 금정구 그렇죠?

(김태연) 저희 금정구는 또 노인 인구 수가 너무 급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군요.

(김태연) 그렇다 보니까는 어르신들의 복지나 건강 여가 활동에도 좀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편이기도 하고요.

 

다른 구군도 이 부분은 굉장히 고민들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급격하게 빠르게 고령화가 되니까...

(김태연) 엄청나죠. 이게 속도가...

 

출산 문제도 마찬가지일 것 같아요. 저출산...김태연 의원께서는 정치는 어떤 계기로 시작을 하게 되신 겁니까?

(김태연)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교단에서 강의도 하고 이렇게 연구도 하는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런 게 사실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좀 많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또 이것이 정책적으로 실현되는 것 역시 또 별개라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그러다 보니까 좀 뭔가 필요한 것을 직접 요구하고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한참 그렇게 고민하던 중에 감사하게도 저한테 교육과 복지 전문가로 비례대표를 추천해 주셔서 이렇게 정치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 추천은 지금 당협위원장께서 해주신 겁니까?

(김태연) 네 맞습니다.

 

지역에서 이렇게 활동하시면서 어떤 인재들이 있는지 이렇게 눈을 부릅 뜨고 다니시는군요.

(김태연) 맞아요. 다양한 분야에 전문가를 많이 육성하시고 발굴하시려고 많이 노력하고 계세요.

 

교단에서 할 수 없었던 그런 일들을 좀 이루기 위해서 정치에 입문을 하시게 됐는데 그 이후에는 조금 어떻습니까? 여러 가지 목표했던 것들이 조금 차츰차츰 이루어지고 있다고 본인은 자체적으로 평가를 하십니까? 어떻게 보시나요?

(김태연) 많이 부족하죠. 더 힘을 싣고 더 같이 힘을 모아서 진행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제가 생각을 하겠습니다. 정치 입문 이전에는 소개를 해 주셨습니다만...이런 활동들이나 교단에서의 어떤 학생들을 가르치던 이런 상황들이 지금 현재 큰 정치적 자산이 되고 있다고 보시나요?

(김태연) 아무래도 제가 계속 고민해 오던 부분들이다 보니까 이것을 이제 정치에 와서 들어와서 어떻게 하면 좀 현실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특히나 또 제가 보육 현장에도 일을 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아이들 관련해서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하고 수준 높은 그런 환경 속에서 지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을 특별히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이뿐만 아니고 또 사실 제가 세 아이의 엄마예요.

그러다 보니까 우리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이 지역 속에서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좀 건강한 아이로 잘 자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결국 이제 이러한 고민들이 잘 해결이 된다면 우리 아이들 모두가 살기 좋은 곳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이런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머니들의 마음들을 더 많이 또 깊게 알 수가 있을 것 같아서, 의정활동 하시는 데도 굉장히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김태연) 주변에서도 같이 아이 키우는 엄마들이나 그런 학부모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다양한 요구사항이나 정보들을 빨리 얻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정치적 신인들을 좀 키우고요. 지역에서 또 그런 지역의 인재들을 육성해 나가자는 그런 기획 의도도 있는 프로인데 국민의힘은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인재영입이나 인재 육성 관련해서 평소에 어떤 생각을 좀 가지고 계셨어요?

(김태연) 예전에는 국민의힘이 사실은 보수정당으로서 일반 대중의 편견에 갇혀 있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이제 국민의힘의 행보가 합리적인 보수진영과 그리고 또 진보진영을 아우르는 그런 모습을 보이다 보니 일반인들의 지지와 이해를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인사 선발 초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러한 변화된 모습을 여러 국민들께서 지켜봐 주신다면 아마 정체성을 잃어버린 민주당과의 차별점을 분명하게 발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처음에 느꼈던 이런 시스템보다는 현재 이 시점에 계속해서 좀 발전을 해나가고 있다라고는 느끼시는 것 같네요.

(김태연) 네네

 

지역 인재 육성 시스템은 어떻습니까? 교육 프로그램이라든지 의원님께서 느끼신 이런 부분들이 있나요?

(김태연) 저희가 연령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역에서도 만들고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까 말했던 영유아들부터 초등학생, 그 다음에 중.고등학생 그리고 어르신들의 평생교육까지 다양한 방법,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을 골고루 하고 있는 편인 것 같아요.

 

확실히 저희도 여당이나 야당이나 어쨌든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데는 신경을 많이 쓰고는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김태연) 아무래도 그런 인재가 자산이지 않겠습니까?

 

일반 분들이 바라볼 때는 그냥 여야가 맨날 싸우기만 하고 해서 인재 육성은 조금...

(김태연) 힘을 모을 때는 열심히 같이 힘을 모아서 하기도 하고요.

 

여의도 정치가 기초의회라든지 광역의회를 좀 배워야 될 것 같아요. 여야가 힘을 합치기도 하고...최근 금정지역 현안 관련해서는 어떻습니까?

(김태연)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가 이제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보통 유엔에서는 65세 이상의 인구 총수가 비율이 전체 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라고 하고요.

14% 이상일 경우에는 고령 사회 그리고 20% 이상일 경우에는 초고령 사회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금정구는 14년도 이후에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14.5%로 이미 고령사회에 들어섰고 20년에는 21%로 6년 만에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했어요. 그렇다 보니까 노인 인구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이때 무엇보다 건강이나 교육이나 주거 등의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 금정구 같은 경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금 제일 우선적으로 떠오르는 사안이 바로 침례병원 정상화 이를 위해서 어떤 그간의 노력들이 물거품되지 않도록 의회에서 그리고 구에서 시에서 국회에서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백종헌 의원께서도 초선 전까지 그 부분을 해결하시고 싶다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혹시나 다시 국회로 돌아가시면 이 부분 함께 힘을 모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당과 금정지역을 떠나서 평소 이런 분은 방송을 통해서 소개를 좀 해드리고 싶은 분이 있다면 좀 추천을 해 주시죠.

(김태연) 저한테 이제 정치적 선배이시면서 또 제가 의정활동을 함에 있어 아버지와 같은 저희 국민의힘 북구의 박대근 시의원님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박대근 시의원님은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시지만 건설이나 그런 교통 문제뿐만 아니라 여러 민생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이나 시정 질의를 통해서 먼저 문제점을 제시하시고 그리고 이 조례 재개정을 통해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북구 광역의원 박대근 의원을 다음 시간 만나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부산 금정구의회 김태연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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